익산시, 친환경 수소차 지원 확대..예산 소진시까지 무제한 "문턱 낮췄다"

이성주 기자 승인 2021.04.28 19:43 의견 0
수소자동차. [자료=익산시]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친환경 차량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65억원을 편성해 총 180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특히 개인당 구매 대수 제한을 없애는 등 지원 문턱을 낮췄다.

기존 수소자동차 구매 보급기준은 구매 대수를 개인당 1대, 법인·단체당 2대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으로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은 1대당 3650만 원.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지역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단체다. 친환경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를 방문한 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성도 시 환경안전국장은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통해 대기질이 쾌적해지고 있다”며 “수소차 구매조건을 완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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