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EV 첨단소재'로 상호 변경..전기차 사업 부문 집중 육성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4.15 22:02 의견 0
주식회사 액트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EV 첨단소재’로 변경하고 정관 재정비를 결의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박민혁 기자] 주식회사 액트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EV 첨단소재’로 변경하고 정관 재정비를 결의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에는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자의 부품 ▲관련제품의 제조 및 판매 ▲자동차용 센서 및 전동기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포함한다.

이는 기존 연성연쇄회로기판(FPCB) 기술을 발판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 부문에 집중 육성 및 투자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액트는 2015년부터 연성연쇄회로기판(FPCB)을 연구 개발해 주력 매출원으로 성장시켰다.

연성연쇄회로기판(FPCB)은 모든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기초 부품으로 최근 전기차와 TV시장에서 각광 받으며 폭발적인 수요가 생기고 있다.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을 출시하면서 보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FPCB의 납품수요는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액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FPCB 외에도 디스플레이용 PCB와 PHR 센서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양산에 힘쓰고 있다.

전장용 부품은 중장기로 계약을 진행해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액트 관계자는 “2031년까지 1차 물량 공급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후속 물량 확보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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