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2021 상하이모터쇼 월드프리미어 출격

이성주 기자 승인 2021.04.15 13:26 의견 0
[자료=제네시스 홈페이지 캡처]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제네시스가 중형급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21 상하이모터쇼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5일 제네시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 앳 오토 상하이(WORLD PREMIERE AT AUTO SHANGHAI)'라는 이미지를 공지했다. 해당 사진에는 신차의 전면부 그릴이 일부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G80e'는 제네시스의 전기 버전이라 할 수 있다.

G80e에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다. 특히 G80e 자율주행기술은 현대차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가능거리 500km 이상과 18분 내 80% 초고속 충전 등의 성능이 기대되고 있다.

G80e는 앞서 지난달 30일 환경부로부터 배출·소음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고 올 하반기에는 내수 시장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다만 이번 라이브에서 공개되는 G80e는 프로토타입(양산을 앞둔 모델)이다. 양산 모델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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