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주제, 솔직챌린지 개최..ICT 솔루션을 활용해 국민 생활불편 해결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5.12 09:25 의견 0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ICT솔루션을 활용해 국민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ICT솔루션을 활용해 국민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이하 솔·직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솔·직 챌린지’는 모바일 앱, 가상·증강현실(VR·AR),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 기반의 독창적인 해결책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국민의 생활불편 사항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지난 3월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마스크 구입 불편 해소에 기여한 바 있는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제공 서비스’ 사례를 국민생활 분야로 확대해 국민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생활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솔·직 챌린지’는 정부가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부딪히게 되는 불편사항이나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민간은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한 민원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소비자·행정개혁 관련 시민단체및 ICT 전문가·개발자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과 같이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생활’이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인 솔루션의 사회적 가치와 효과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등에 따라 심사해 최종 10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 상장 10점과 총상금 2억3000만원, 추후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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