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육, AI 스피커로 집에서 손쉽게 받는다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5.07 12:15 의견 0
7일 소방청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SK하이닉스와 노인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료=소방청)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앞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집에서 AI스피커를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청은 7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SK하이닉스와 노인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로의 빠른 진입에 대비해 소방청의 ‘안전한 어르신 행복한 사회’ 정책과 SK하이닉스의 실버프렌드사업’(ICT노인돌봄)을 연계해 노인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에서 독거노인 등에 보급하는 ‘실버프랜드’라는 AI스피커에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및 안전트로트 노래 등을 탑재하고 119안심콜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용 영상물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안전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독거노인 지원 거점시설을 활용해 노인 소방안전교육에 상호 협력한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소방정책이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만나 상승효과(시너지)를 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인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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