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 2020’ 무기한 연기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3.16 10:55 의견 0

[디지털머니=김형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가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0’를 무기한 연기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올해 첫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포럼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우려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고객사를 초청해 파운드리 최신 기술 현황·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5월 미국, 6월 중국, 7월 한국, 9월 일본, 10월 유럽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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