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비게이션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 선보여..각자 위치 정보 공유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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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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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T 모델들이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며 이동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시연하고 있다. (자료=KT)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KT가 내비게이션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새롭게 선보인다.
5일 KT에 따르면 '같이가자'는 원내비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원내비 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내비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연락처에 저장돼 있는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다. 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같이가자'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대중교통 혹은 도보 이용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기념일, 친구 모임, 동호회, 결혼식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지인들의 출발 여부, 실시간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 중요한 행사에 빠지거나 늦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향길 운전자뿐 아니라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원내비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고향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같이가자'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에게 갤럭시노트10, 주유상품권,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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