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프로젝트, 업비트 세이프 도입..자산 안정성 및 신뢰도 향상 기대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6.29 16:50 | 최종 수정 2020.09.10 20:21 의견 0
마하와 업비트 세이프 로고 (자료=마하/업비트 세이프)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마하 프로젝트(대표 최세준)가 업비트 세이프 서비스를 받는다.

29일 마하에 따르면 자산 안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업비트 세이프 서비스를 받는다.

업비트 세이프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자회사 DXM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다.

커스터디는 일반 금융 시장에서 외국 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매입할 경우 자금 및 주식 관리는 물론 환전이나 주식의 매입·매도를 대행해 주는 업무를 말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코인 발행 업체가 자산의 보호를 위해 별도 수탁업체에 자산의 수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 세이프는 프랑스 콜드월렛 업체 렛저의 기업용 지갑인 ‘렛저 볼트(Ledger Vault)’를 사용한다. 여기에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 보안 솔루션을 더해 자산의 안정적성을 높여준다.

업비트 세이프에 맡긴 암호화폐를 출금하기 위해서는 권한을 가진 여러 명이 함께 출금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DXM은 해당 출금신청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확인한 후, 내부 보안 솔루션을 거쳐 출금을 진행한다.

마하 프로젝트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마하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마하 토큰 중 재단의 리저브 물량 등 비교적 수량이 많은 마하 물량을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한다.

마하 프로젝트의 최세준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마하 토큰의 자산 관리 수탁을 업비트 세이프 서비스에 맡기게 되었다”며 “별도 비용을 들여서라도 마하 재단은 높은 보안성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 등 제 3자의 안전한 곳에 마하 자산을 맡겨 고객들에 높은 신뢰를 얻고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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