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3' 세부사양 유출?..'더 얇고 더 넓게', 샘모바일 디테일 독점 공개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6.17 18:50 | 최종 수정 2020.09.10 18:51 의견 0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워치3' 모델(제공=샘모바일)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인 차기 스마트워치 모델인 ‘갤럭시 워치3’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해외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해외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은 16일(현지시간) 갤럭시 워치3의 세부 사양을 세세하게 보도했다. ‘독점’이라는 제목을 달아 관련 내용에 신빙성을 더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개 크기로 나온다. 작은 라인은 41mm이며 큰 라인은 45mm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합금 모델 두 종류다. 삼성에서 내놓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는 것이다.

41mm 갤럭시 워치3에는 1.2 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45mm 라인에는 1.4 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두 라인업의 크기는 각각 45×46.2×11.1mm 및 41×42.5×11.3mm다.

특히 워치3 라인업이 전작 갤럭시 워치에 비해 작지만 화면은 0.1 인치 더 커졌다. 회전하는 베젤이 이전에 비해 얇아진 것이다.

전면 글래스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DX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41mm 라인은 247mAh, 45mm 라인은 340mAh이다.

기본 저장 용량은 8GB이며 네크워크 환경은 LTE 및 GPS 연결이 가능하다. 방수방진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최고급 기준인 IP68급이다. 

갤럭시 워치3에는 전작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2부터 들어간 심전도 측정 기능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심박수는 물론 혈압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미 식약처에 관련 앱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아 놓았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바로 관련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사양 등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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