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넷, 체리에서 기부하고 블록체인에 영원히 메시지 남긴다..'체리' 체험 이벤트

최성필 기자 승인 2019.12.12 15:30 의견 0

오는 16일 이포넷이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이포넷)

[디지털머니=최성필 기자] 블록체인 기부 애플리케이션 체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포넷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체리(CHERRY)-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체리)’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체리를 통해 기부하는 참가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체리는 기부금이 모금되고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해 투명히 공개하고 스마트 계약(조건부자동계약체결)을 통해서만 기부금이 자동 전달되도록 설계해 기부금 유용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체리는 간편계좌 결제,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BC카드의 유휴포인트를 사용해 체리에서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이포넷 관계자는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부 분야야말로 블록체인이 우리 생활을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올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된 서비스로 이포넷과 두나무, 어린이재단, 이노블록 등이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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