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내달 5일 5G 기반 '불꽃놀이 3D VR 생중계' 세계 첫 서비스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9.27 10:20 의견 0
LG유플러스의 5G 기반 불꽃놀이 3D VR 생중계 홍보 포스터 (자료=LG유플러스)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불꽃놀이 3D VR 생중계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 5G 기반 VR 미디어 플랫폼인 U+VR(가상협실) 앱을 통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일상에 U+5G를 더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영화관(메가박스, U+5G 브랜드관) ▲예술(공덕역, U+5G 갤러리) ▲스포츠(당구대회, U+5G VR중계) ▲희망(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U+5G 놀이터)에 이어 ▲축제에 U+5G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가 2000년부터 매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한 데 모이는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생중계를 위해 불꽃을 쏘아 올리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 쪽 수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에 엄청난 인파로 붐비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VR기기를 통해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놀이를 사실감 넘치는 초고화질로 눈앞에서 보듯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생중계 이후 U+VR 앱에서 VOD로 제공할 예정인 불꽃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63빌딩 옥상에서 별도 촬영한 3D VR 영상도 추가할 예정이다.

U+VR 앱은 LG유플러스 5G 모바일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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