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락 "제주도 여행하면 암호화폐 보상".. '줍줍(JUB JUB)' 정식 서비스 출시

최성필 기자 승인 2019.12.03 18:40 의견 0

줍줍 서비스 모습 (자료=위블락)

[디지털머니=최성필 기자] 제주도 여행객이 지역 1호 블록체인 줍줍 서비스와 계약을 맺은 카페를 방문하기만 해도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줍줍 사용자는 보상으로 받은 웍 토큰(WOK)을 모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가나 각종 기념품을 사는데 쓸 수 있다.

위블락은 3일 오프라인 이용자 행동보상 애플리케이션(앱) '줍줍(JUB JUB)'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이제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줍줍 앱을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블락은 지난 7월부터 안드로이드 OS에서 줍줍 시범버전을 운영해왔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위블락은 제휴 카페를 늘리고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현재 총 400여개의 제주도 카페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줍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줍줍 사용자는 특정 장소에 방문하는 방문 미션이나 주문 미션, 정보 제공 미션 등을 달성하면 웍 토큰을 주울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카페에 웍 토큰을 뿌리거나 이를 줍는 것도 가능하다.

홍 대표는 “줍줍 서비스가 본격 개시된만큼 줍줍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줍줍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지역 카페도 늘려 사용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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