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위메이드와 업무협약 체결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6.10 17:45 | 최종 수정 2020.09.09 23:34 의견 0
위메이드 트리 블록 파트너들 (자료=위메이드)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블록체임 게임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위메이드와 협업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은 10일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블록 파트너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전했다.

NBP는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 전 계열사들의 보안, 클라우드, IDC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4월부터는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믹스는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위믹스 블록 파트너로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비롯해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를 서비스한 중국 대형 게임기업 룽투게임, 중국 내 IP 관리 감독하는 위메이드 계열사 전기아이피가 참여하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블록파트너 합류로 플랫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위믹스의 거버넌스에는 국내외 대표 IT 기업들이 계속 참여하고 있는 등 위믹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플랫폼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좋은 블록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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