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원 고소득자 등장, 네이버 검색서비스 강화..창작 '키워드' 분야별 확대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5.10 19:00 | 최종 수정 2020.09.09 17:05 의견 0
네이버가 다양한 창작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서비스의 키워드를 확대한다. (자료=네이버 인플루언서 화면 캡쳐)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네이버가 창작자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 인플루언서들 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의 분야별 키워드를 추가한다. 새롭게 키워드를 만드는 분야는 ▲IT(정보기술) ▲테크 ▲생활·건강 ▲프로스포츠 ▲대중음악 ▲도서 등 10개 분야다.

현재 네이버에서는 10개 주제 총 2000개 키워드에 창작자 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키워드 챌린지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20만 개에 이른다.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창작자들이 운영 주체로 활동하는 서비스다. 특정 주제와 주제별 키워드 등을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광고 보상 프로그램으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실제로 참여 인플루언서 절반 이상이 광고 보상 프로그램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참여자도 있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로 전문성을 발휘하고 나아가 보상을 얻는 창작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PC버전과 네이버 톡톡 등과 연계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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