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프로토콜-쿼크체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공동사업 진행할 것"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11 14:50 | 최종 수정 2020.09.09 16:51 의견 0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검증 플랫폼인 '아이즈 프로토콜' 로고 (자료=아이즈 프로토콜)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아이즈 프로토콜은 샤딩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인 쿼크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검증 플랫폼 회사이다. 쿼크체인이 기반으로 하는 샤딩은 단일의 데이터를 다수의 데이터 베이스로 쪼개는 것을 뜻한다. 단일 데이터 베이스에서 저장하기에는 너무 클 때 유용하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쿼크체인의 기업용 플랫폼으로서의 역량과 아이즈 프로토콜의 개발 노하우을 합쳐 공동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엘에스웨어에서 추진 중인 리버스 ICO(암호화폐 공개) 프로젝트다. 엘에스웨어의 대표 제품인 포스가드를 MVP(최소 요건 제품)로 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취약점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블록체인화 한다.

쿼크체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한국 등에서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핵심 개발자 전원이 구글, 페이스북, 우버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쿼크체인 플랫폼의 대표적인 수평확장성 기술은 샤딩(각 노드별로 트랜잭션을 분산해 처리) 기반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쿼크체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을 다각도로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 교류는 아이즈 프로토콜이 가진 오픈소스 검증 기술을 통해 쿼크체인의 소스 코드와 디앱(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를 검증한다. 쿼크체인은 아이즈 프로토콜의 플랫폼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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