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최단 기간 한달 만에 1만대 돌파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3.01 09:40 의견 0
‘그랑데 AI’ 건조기 (자료=삼성전자)

[디지털머니=김형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랑데 AI(인공지능)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로 지난 1월2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데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그랑데 AI 건조기는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1만대를 넘어섰다.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원인은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게 건조코스를 연동하는 ‘AI 코스연동’ ▲9개의 정밀 센서와 국내 최대 용량의 컴프레서·열교환기로 ‘초고속 건조’를 구현한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 하고 ▲열교환기 연결부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를 했으며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를 유발할 염려가 없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에어살균+’ 기능이 옷 속에 침투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집먼지 진드기는 100%까지 박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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