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단말기만 구입해도 25% 할인..이지모바일, 프리미엄 중고폰 판매 개시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19 14:30 의견 0

19일부터 이지모바일이 A급 갤럭시 시리즈를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해 할부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자급제 중고폰을 판매한다. (자료=코드모바일)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알뜰폰 브랜드인 '이지모바일'이 자급제 형태로 단말기만 구입해도 2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중고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9일 (주)코드모바일에 따르면 ‘이지모바일’은 최근 알뜰폰 업계에 불고 있는 사업 다변화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의 일환으로 중고폰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원활한 공급과 판매를 통해 최근의 경기 불황으로 가성비를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최대 할인으로 프리미엄 중고폰을 제공한다.

이지모바일의 중고폰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S6, S7, S8, S9, 노트8까지 보유하고 자급제 형태로 판매한다. 단말기만 구입해 개인이 사용하던 유심만 끼운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약정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에 가입 후 25%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고폰이라는 특성상 혹시 있을지 모를 제품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제품 모두를 A급으로만 선별해 1차 정밀 검수를 거친 후 고객 인도 전 2차 종합 검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불량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했다.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객 과실이 없으면 7일 이내 무조건 반품과 1개월의 서비스 기간을 준다.

중고폰의 합리적 가격을 선도하기 위해 불필요한 액세서리를 포함하지 않고 단말기만 취급함으로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아울러 고객의 부담을 좀 더 최소화하기 위해 중고폰과 이지모바일이 보유한 알뜰폰 요금제를 연계해 약정 할부판매도 함께 돌입했다.

코드모바일 관계자는 "향후에도 리퍼폰 등 다양한 중고폰 판매를 기획하고 있어 가게 통신비 절약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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