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IoT 서비스 발굴·지원..SKT-LG유플러스-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최성필 기자 승인 2019.11.09 17:35 의견 0
9일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왼쪽부터),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융합산업본부장, 박상봉 LG유플러스 품질센터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양 통신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5G 기반 혁신적 IoT 서비스를 발굴하고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G 사물인터넷(IoT) 분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G 연동 기술규격에 맞춰 IoT 제품을 검수하고 사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이 이전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을 공유하고 각사 테스트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주고받는 등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5G IoT 제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신사 사전 테스트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테스트로도 대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양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5G IoT 관련 기술자문과 컨설팅 등의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융합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혁신을 이끌고 중소 혁신기업을 함께 육성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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