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이동식주택을 프리미엄 주택으로..LG유플, 져스틴하우스에 IoT솔루션 공급

김지성 기자 승인 2019.10.02 11:25 의견 0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져스틴하우스 전시장에서 마련된 LG유플러스 IoT 솔루션이 적용된 이동식주택. (자료=LG유플러스)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전원생활, 주말농장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동식주택이 LG유플러스 IoT(사물인터넷)와 만나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지로 변신한다. 

LG유플러스는 이동식주택 제조 업체 져스틴하우스에 IoT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관련 솔류션을 제공하게 되면 이동주택도 방범·관제는 물론 원격제어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주택’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IoT 솔루션은 홈CCTV, IoT플러그, IoT스위치, AI스피커, AI리모컨허브 등 5종이다.

져스틴하우스는 2015년 설립된 이동식목조주택·목재·욕조 제조 분야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쳐스틴하우스가 공급하는 IoT가 도입된 이동식주택은 LG유플러스 IoT@home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든 원격에서 실내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CCTV로 24시간 이동식주택의 모니터링 및 침입 감지가 가능하다. 방문시점에 맞춰 어플리케이션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하거나 조명을 켤 수 있다.

이동식주택의 실외도 편리해진다. IoT 플러그와 연동해 이동하는 중에 수경재배용 LED등을 켜거나 텃밭에 물을 주고 동물사료를 주는 등 ‘스마트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저렴한 시공비가 특징인 이동식주택이지만 프리미엄 아파트처럼 AI스피커를 활용해 음성명령으로 LG유플러스 홈IoT 기기들과 로봇청소기, 밥솥, 가습기 등 별도 구입하는 가전을 말 한마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LG유플러스 조동우 홈제휴영업담당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동식주택 시장에서 IoT 기술은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보안 및 안전을 확보하며 전원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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