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기업 손잡아..유라 테크놀로지스과 매칭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23 07:20 의견 0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인 '다이브'의 로고. (자료=다이브)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다이브는 최근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유라 테크놀로지스에게 엑셀러레이팅을 받는다. 다이브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브는 디지털 보안,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20년 개발 경력의 김안토니오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황병대 다이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모두에 핵심은 보안이고, 확실한 보안을 장담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는 그 어떠한 개발 기술도 아닌 경험"이라며 "다이브는 오직 기술만으로 승부를 본다”고 말했다.

이같이 탄탄한 개발진과 함께 다이브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구성을 이루는 ‘분산 원장 기술’ 기반의 간편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이오스 프로젝트’를 피칫 플랫폼에 소개한 후 두 곳 이상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다이브의 매칭 성공 사례에 대해 피칫의 이동재 대표는 “4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들을 선점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피칫은 산업과 기술의 접점을 보유한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최대한 매끄럽게 전달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다이브는 다이오스 프로젝트 외에도 유라 테크놀로지스의 엑셀러레이팅을 받으며 분산원장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피칫을 포함한 국내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유라 테크놀로지스는 프랑스 릴 지역에 위치한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AI, 핀테크 분야 기업과 주로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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