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점자도서관에 U+스마트홈 스피커 지원

최성필 기자 승인 2019.11.13 17:25 의견 0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LG상남도서관 심우섭 관장(왼쪽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가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U+스마트홈 스피커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LG유플러스)

[디지털머니=최성필 기자] LG유플러스가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소리세상’ 등 시각장애인 전용서비스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LG유플러스의 장애인 대상 U+스마트홈 스피커 지원은 누적 약 2000대에 이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스피커와 방문설치,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이해를 돕는 점자 및 오디오 설명서를 제공한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 점자도서관 담당자에게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U+스마트홈 스피커는 ▲LG상남도서관 보유 1만권 이상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시각장애인 전용 뉴스, 도서, 잡지 등의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 ‘소리세상’을 이용할 수 있다. 외에도 음성으로 일상 생활 및 학습에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는 등 보다 편리한 일상이 가능해진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LG그룹 4개사(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LG이노텍)와 LG상남도서관이 2006년부터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이번 AI스피커로 서비스 이용 가능한 채널을 확장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따뜻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실현한다.

LG유플러스 박형일 전무는 “ICT 기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편리함과 나아진 일상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