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 관제시장 생태계 바꾼다..기업 ICT 플랫폼 '유레카' 개발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30 09:50 의견 0

유레카(EUREKA) 플랫폼 개념도 (자료=KT)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KT가 컨테이너 기반의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 개발을 완료했다. 유레카 플랫폼은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최신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했다.

30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유레카 플랫폼은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구내망 관제뿐만 아니라 기업 통신회선 관제를 통합 제공해 기업망의 완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는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들을 독립적인 서비스들로 나누어 놓은 방식이다. 이렇게 여러 독립된 서비스들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담아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하나씩 설치하듯 버튼 클릭 하나로 쉽게 관제서비스에 통합이 가능토록 했다. 개별 기업 고객마다 사용하고자 하는 관제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기업에 필요한 관제서비스를 선택가능한 구조로 개발했다.

또 서드파티(Thirrd party)와 같은 외부개발자를 대상으로 플랫폼용 관제 솔루션 개발 가이드와 개발자 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개발 가이드에 맞추어 관제 솔루션을 개발 후 플랫폼 내 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하면 KT에서 보안, 유효성 검증을 통해 이를 서버에 배포한다. 솔루션들은 고객이 플랫폼 스토어에서 찾아 설치하기만 하면 돼 적은 비용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도메인의 ICT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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