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내달 3일 오픈..KT, 전시관 나흘간 운영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30 09:20 의견 0
KT의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부스 조감도. (자료=KT)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사업 현황 및 신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5G 인프라와 AI(인공지능)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KT 기가에너지’사업을 통해 KT가 지향하는 ‘에너지 기가토피아’ 세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용 에너지효율 서비스, ESS 배터리 원격모니터링 솔루션, 영농 태양광, 건물용 에너지운영 서비스, 소규모전력중개 등 KT의 대표적인 에너지 사업과 서비스로 구성된다.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는 개별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KT의 주요 사업들을 ‘산업단지’라는 테마로 엮어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서비스, 안전 및 환경 서비스 등을 적용해 통합된 에너지사업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는 KT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제 구축하고 있는 사업모델이기도 하다.

전시관 중앙의 모형과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사업 및 서비스 영상을 볼 수 있다. KT가 세계 최초 상용화한 5G인프라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넥밴드, AR(가상현실)글라스, 360 폐쇄회로(CC)TV단말도 전시한다.

프랜차이즈용 에너지효율 서비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업장의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자동 제어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 구현된 가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서비스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고 모바일 단말로 실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영농 태양광’에서는 스마트팜 솔루션과 태양광발전, 영상보안 등을 결합한 KT만의 영농 태양광 사업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운영중인 버섯재배사를 전시장 내 모형으로 구현된 세부 구조와 원리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배터리 원격모니터링 솔루션’에서는 다년간 ESS 시공과 모니터링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ESS가 설치된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개발중인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배터리 운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신뢰성 있는 원격지에 저장하고 사용자에게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향후에는 KT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상탐지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규모전력중개’는 AI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로 관람객들이 KT-MEG 플랫폼을 통해 발전량 예측기술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전하게 거래하는 시나리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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