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머니=김형규 기자]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시리즈의 본격적인 상품화를 앞두고 랜더링 이미지를 1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미디움의 하드웨어 컴퓨팅 전용 프로세서(MBPU)가 탑재된 MDL시리즈는 최소 3만TPS(초당거래속도)부터 5만TPS까지 기업의 요구수준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가속장치이다.

MDL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MDL3.0과 MDL5.0으로 구분됐으며 솔루션 도입 환경에 따라 기업의 PoC(Proof of Concept), 블록체인 성능향상 등의 목적에 맞도록 공급될 예정이다.

MDL은 미디움의 CI(기업이미지)에 표현된 메가자이언트를 형상화해 사람에 대한 존중과 혁신적 가치에 대한 기업철학을 투영했으며 솔루션 가동에 필요한 서버, FPGA 등의 장비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랙의 형태로 디자인됐다.

미디움 측은 고사양의 블록체인 가속장치를 고객사의 편의와 요구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함으로서 MDL 시리즈의 상품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디지털머니 김형규 기자 fighttting350@gmail.com 김형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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