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세계의 꿈이 모이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왜 생겼고 무엇을 할까

이성주 기자 승인 2020.08.10 21:16 의견 0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최근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을 탄 우주비행사들이 우주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6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그들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 생활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국제우주정거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위해 생겨난 걸까.

국제우주정거장은 20세기 중반 본격적으로 우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6개 국가가 협력해 만들었다. 

달 착륙에 성공한 세계 최초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때만 해도 인간이 우주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4~5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인류는 우주정거장에서 1년 365일 생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유튜브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이 만든 '6분만에 알아보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12가지 사실'에는 우주를 향한 꿈이 현실화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여러 면모가 담겨 있다.

1. 초기 우주 개발은 로켓과 인공위성에 국한되어 있었다.

2.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상상의 현실화로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도약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3. 국제우주정거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 16개 국가가 협력해 만들었다.

4. 처음에는 뼈대가 되는 구조물을 먼저 발사하고 이후 조금씩 조립하면서 정거장을 완성했다. 유인 및 무인 화물선이 수십 차례에 걸쳐 우주 궤도를 왕복했다. 

5. 국제우주정거장은 지금까지 우주로 쏘아 올린 물체 중 가장 큰 크기다. 또 인류가 관측할 수 있는 지구 밖 천체 중에서 달과 금성에 이어 세 번째로 밝게 빛난다.

6. 정거장 안 우주비행사들은 둥둥 떠다니면서 밥을 먹는다. 모든 음식은 건조된 상태로 만들어진다.

7. 화장실은 단 2개뿐이다. 우주 비행사들과 실험실의 동물들이 배출하는 소변은 다시 식수 공급 시스템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8. 무중력 상태에서 근 손실이 일어날 수 있어 비행사들은 하루 최소 2시간 운동한다.

9. 우주정거장에 탑재된 컴퓨터를 통해 비행사들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연구를 한다.

10. 정거장을 만드는 데 들어간 전선의 길이는 약 8마일로 뉴욕 센트럴 파크 둘레보다 길다.

11. 미국은 이후에 우주정거장을 완전 민영화하고 상업적으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12. 우주정거장에는 우리나라 지분이 없다. 미국, 유럽이나 일본 등 모듈에서 무중력을 이용한 과학기술실험 연구를 직간접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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