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민간 우주 여행 시대의 도래? 신비한 화성 추천 관광지 미리 체크

이성주 기자 승인 2020.08.07 15:37 의견 0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국가 간 치열한 경쟁으로 여겨졌던 우주 공간은 이제 민간의 몫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스페이스X의 최초 민간 유인 우주선이 우주로 향했고 62일간의 여정 끝에 무사 귀환까지 이뤄진 것.

스페이스X는 상업적인 우주여행 보편화를 향해 더 힘찬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스페이스 어드벤처'라는 우주여행사와 손잡고 내년 또는 후년 민간인 4명을 크루 드래건에 태우고 우주여행을 다녀오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의 최종 목적은 화성에서 인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는 2050년까지 화성에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화성은 지구의 환경 오염이 심각해질수록 제2의 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화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유튜브 '신박과학'이 만든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화성 여행지 5'에는 화성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꿈꾸는 우리가 꼭 참고해야 할 이야기가 담겨 있다. 

1. '올림푸스 몬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극적인 화산이다. 우리나라 넓이에 맞먹는 크기로 시선을 끈다. 

2. 정상에 도착하면 용암에 의해 붕괴한 넓이 85km의 거대한 마그마굄이라는 장관이 펼쳐진다.

3. '매리너 계곡'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협곡이다. 계곡의 길이는 약 3000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지구에서 가장 큰 거대한 협곡인 그랜드 캐니언보다 7배 길다.

4. 과학자들은 화산 지역을 통과한 용암이 세월을 거치면서 계곡을 만들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5. '메두사 포시'는 UFO 충돌 흔적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 장소다. 거대한 퇴적층과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존재한다.

6. 2018년 연구에 따르면 5억 년에 걸쳐 발생한 수백 차례의 거대한 폭발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됐다.

7. '한쪽에서 반복되는 경사면'은 화성의 가파른 분화구 측면에서 형성된 지형이다. 수분이 존재할 것으로 예측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구 결과 대기 중의 물 또는 건조한 모래의 흐름으로도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

8. 하지만 이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생물이 존재할 수도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

9. '유령의 언덕'은 고대 화성의 환경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과학자들은 과거 이 곳에 거대한 모래 언덕이 존재했을 것이라 본다. 

10. 또 이 모래 언덕 깊은 곳은 방사능과 바람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고대의 미생물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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